[업무 자동화 1편] 코딩 없이 반복 업무 끝내기
: 노코드 툴 MAKE 활용 가이드

업무의 30% 이상이 단순 반복 작업이라는 사실, 알고 계셨나요?

매일 엑셀 데이터를 정리하고, 웹사이트에서 정보를 수집하고, 이메일을 보내는 등 반복적인 업무는 시간이 많이 걸리고 실수를 유발합니다.
이런 단순 업무를 줄이고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?

그 해답은 바로 '업무 자동화'에 있습니다.

이번 '업무 자동화' 시리즈에서는 누구나 반복 업무에서 해방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.
그 첫 번째 시간으로, 코딩 한 줄 없이도 강력한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노코드(No-Code) 툴, MAKE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

노코드(No-Code)란?

노코드는 말 그대로 코딩 없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방식입니다. 개발자가 아닌 사람도 레고 블록을 조립하듯, 드래그 앤 드롭 방식의 UI를 활용해 손쉽게 원하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습니다.

* 대표 플랫폼: MAKE, Zapier, IFTTT 등

* 주요 활용 분야: 워크플로우 자동화, 데이터 관리, 웹사이트 및 앱 개발

노코드는 특히 반복 업무 자동화, MVP(최소 기능 제품) 개발, 간단한 워크플로우 구축에 매우 효과적입니다.

가장 강력한 노코드 자동화 툴, MAKE

MAKE는 수많은 앱과 서비스를 연결하여 자동화 시나리오를 만들 수 있는 대표적인 노코드 플랫폼입니다.
'새로운 이메일이 오면, 첨부파일을 다운받아 구글 드라이브에 저장하고, 슬랙으로 알림을 보내라' 와 같은 복잡한 명령을 클릭 몇 번으로 구현할 수 있습니다.

주요 기능

* 1,000개 이상의 앱 연동: Google Workspace, Slack, Notion, Gmail 등 대부분의 업무용 툴을 지원합니다.

* 시각적 워크플로우 빌더: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누구나 쉽게 자동화 시나리오를 설계할 수 있습니다.

* 강력한 데이터 처리: 조건에 따라 데이터를 가공하거나 흐름을 제어하는 복잡한 로직도 구현 가능합니다.

* 유연한 스케줄링: 실시간, 특정 시간, 특정 조건 등 원하는 방식으로 자동화를 실행할 수 있습니다.

MAKE 활용 사례

* 문서 관리 자동화: 신규 계약서 파일이 폴더에 추가되면, 담당자에게 슬랙으로 파일 링크와 함께 알림을 보냅니다.

* 고객 데이터 관리: 문의 폼에 새로운 내용이 접수되면, 해당 내용을 Google Sheets에 자동으로 정리하고 담당자에게 이메일을 발송합니다.

* 웹 크롤링: 경쟁사 웹사이트의 가격 정보나 신규 공지사항을 주기적으로 수집해 시트에 저장합니다.

결론: 지금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자동화

노코드 툴, 특히 MAKE를 활용하면 개발 지식이 없는 사람도 당장 오늘부터 반복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습니다. 간단한 작업부터 시작해 점차 복잡한 워크플로우를 구축하며 '칼퇴'를 현실로 만들어 보세요.

물론, 노코드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더 정교하고 복잡한 자동화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. 그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?

다음 2편에서는 파이썬(Python) 코드를 활용해 나만의 맞춤형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법을 자세히 다루겠습니다.
더 강력한 자동화를 원한다면 다음 편도 기대해주세요!